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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졸린 꿈’이 깨자 일상으로 돌아가는 靑春들

입력 : 2019. 08. 04 | 수정 : 2019. 08. 09 | C13 2017년 11월 14일 발표한 이 곡 ‘졸린 꿈’은 사회의 모든 가치와 존재가 파편화되고 갈라지는 시대에 태어났다. 양성 갈등, 세대 분열, 각자도생, 이데올로기, 포퓰리즘, 갇힌 사회, 폐쇄 집단, 공동체 부족화(化), 취업전선(戰線), 과거회귀, 무엇이든 양분되고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현대를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우리가 디딘 이 땅 사회와 내면의 세계, 심지어 시간조차 일상과 특별한 시간(카이로스)으로 갈라져 첨예하게 파편화되고 갈라진 틈 사이에 시대의 권력과 자본, 의욕과 희망을 잃은 채 우리 청춘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청년 멘토로 등장한 이들은 인생이란 이런 것이며 꿈을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나 자신이 되기..

2019.08.04 03:45

[Alwayz2] 둘째날: 힘찬, 걸크러쉬!

입력 : 2019. 08. 04 | 수정 : 2019. 08. 04 | C5 얼음도 말라 버릴 삼십육도 무더위, 팬덤은 올림픽 홀에 첫째 날은 잔잔한 감성적 발라드였다면, 오늘은 뛰 놀자! 남자 아이돌 차용한 무대, 더 높이 움직이는 럽봉에 흥분 팬덤 사랑 되갚아 준 러블리즈 향해 힘찬 구호 “앙코르!” 지난 3일, 서울 낮 최고 기온만 36도, 평균 29.4도로 얼어버린 생수도 금방 말라버린 날씨였다. 올림픽공원역, 지하 1층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준 건 더운 공기였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온 1층엔 장사꾼으로 북적였고 곧 아이즈원 굿즈와 마주쳤다. 러블리즈 굿즈도 이렇게 판매하면 구매했으려나, 이틀째건만 지난해와 다르지 않게 나눔 현장을 목격하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어제 돌아간 경로로 올림픽홀로 향..

2019.08.04 03:36

[Alwayz2] [감회록] 하루가 지나도, ‘졸린 꿈’은 잊히지 않았어요

입력 : 2019. 08. 04 | 입력 : 2019. 08. 04 | C4 슬픈 곡? ‘졸린 꿈’ 들으며 헬조선 된 우리들 일상 중 행복한 세계로 이끌어준 럽 “내게 입 맞춰도 돼/그럼 모든 게 영원히 바뀔 걸/시간아 멈춰라/이 꿈을 깨진 말아줘” 새로운 세계로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하루 지나도, 메테오처럼 떨어지는 별똥별 일러스트 LED 화면에 쿵쿵 드럼 소리와 어울린 러블리즈 멤버들 ‘졸린 꿈’ 안무와 분위기가 잊히지 않았습니다. 어디론가 우리를 데리고 가는 러블리즈에 감격이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켓 들 때면, 내일, 모레, 글피가 지나도 ‘졸린 꿈’ 무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실은 이 곡 ‘졸린 꿈’은 익숙한 곡이 아닙니다. 도입부가 제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다른 가수나 아이돌 음..

2019.08.03 14:30

[Alwayz2] ‘떠나요 러블리즈’, 바캉스 콘셉트로 찾아오다

입력 : 2019. 08. 03 | 수정 : 2019. 08. 03 | C3 VCR 자료: 떠나요 러블리즈 서열 정리 게임과 백일장 선보여 러블리너스 웃음 줘 짧은 시간으로 배정된 만큼 방영분 외 보여주기엔 부족 입덕(入-)에 좋았다고 평가 지난 2일, 러블리즈 콘서트 올웨이즈2(Alwayz2)에서 여행을 떠난 러블리즈를 담은 ‘떠나요 러블리즈’ 시청각 자료를 방영했다(2019. 8. 2). 장소가 밝혀지지 않은 산적한 산행에 캠핑카에서 나타난 러블리즈 멤버들이 하나 둘, 밖을 빠져나오자 “가장 늦게 일어났다”며 놀리는 미주가 갇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콘서트에 참석한 러블리너스를 웃게 만들었다. 시청각 자료 방영을 통해 ‘서열(序列)’ 콘셉트로 게임을 진행해 웃음을 주었다. ◇공을 찾아라! 숨은 공을..

2019.08.03 13:32

[Alwayz2] [감회록] 마치, 오순절 敎會 여름 수련회 같았습니다

입력 : 2019. 08. 03 | 수정 : 2019. 08. 03 | C2 떨리는 심장 느끼며 향한 콘서트장서 느낀 전율, 한마음 된 러블리즈, 팬덤 얼마나 날이 더웠는지 모릅니다. 바깥, 저 멀리 러블리즈가 있을 올림픽홀을 담는 그 순간, 심장이 떨려왔습니다. 누군가는 걸그룹을 ‘유사연애’ 혹은 ‘오타쿠적 기질’로 보더군요. “실물 영접” “심쿵사”… 아마 멀찍이서 이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신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마치 신(神)을 뵙는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면 믿기지 않을 겁니다. 고작 걸그룹 보러가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암전이 이어지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 설렌 감정을 감추기 어려웠습니다. 첫째날 최고봉은 타 가수 음원을 편곡해 러블리즈 여덟..

2019.08.03 13:31

[Alwayz2] 첫째날: “여덟 음색이 아우른 스물다섯 내러티브”

입력 : 2019. 08. 03 | 수정 : 2019. 08. 03 | C2 눈물과 感激의 러블리즈 콘서트, “스물다섯 내러티브였다” 팬덤, 長程 3시간 間 “러블리즈” 구호 부르며 뜨거운 응원 네 멤버 나눠 타 가수 음원 부르며 팬덤 향해 선물 건네 럽, ‘그대에게’ ‘어굿나’ 부르며 “힘을 내요” 응원 마지않아 “콘서트였다고요? 스물다섯 내러티브(narrative)였습니다!” 지난 2일, 서울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러블리즈가 콘서트를 통해 더운 여름을 달구었다(2019. 8. 2). 2017년 올웨이즈(Alwayz)를 개최하고 2년이 지나 올웨이즈2(Alwayz2)로 찾아온 것이다. 작년 러블리데이2와 달리 밴드와 함께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콘서트 올웨이즈2 첫째날 공연은 지난 2017..

2019.08.02 23:34

[1보] 눈물과 감격의 러블리즈 콘서트 올웨이즈2(Alwayz2)

입력 : 2019. 08. 02 | 디지털판 오늘 2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러블리즈 콘서트 올웨이즈2(Alwayz2)가 성료했다(2019. 8. 2). 다섯 번째 콘서트를 맞이한 러블리즈는 장정 3시간을 라이브로 공연해 러블리너스(팬덤)에 감격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오후 8시 5분에 뮤직비디오 '종소리' 상영이 마쳐지자 시작했고 오후 11시 정각에 싱글 1집 Lovelinus(러블리너스) 타이틀 곡 '그대에게'를 부르며 팬덤의 환호와 함께 퇴장했다.

2019.07.30 02:29

“여름 한 조각”

입력 : 2019. 07. 30 | 수정 : 2019. 07. 30 | 디지털판 잠 못 이루는 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아득한 밤의 기온이 25℃를 넘어서다니! 지난 2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구와 포항, 강릉 34도에 달했다. 다행스러운 한 가지가 있다면 작년에 비해 나은 정도라는 전문가의 분석뿐이다. 그 무덥던 지난 해.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발표한 ‘여름 한 조각’을 들을 때면 청량감에 잠시간 더운 여름도 가시는 듯하지만. 여전한 열기에 장충체육관에서의 저녁이 떠오른다(2018. 7. 29). 냉기로 가득한 장충체육관 좌석에 앉노라면, 곧 러블리즈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러블리즈 부르는 이들의 목소리로 뜨거운 열기에 묻혀도 더운 줄 몰랐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를 맞이하는 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