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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

연재완료/신학; 신앙 [미망이의 신학 서재] “CLC,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입력 : 2017. 10. 26 | 지면 : 2018. 10. 02 | A18 미망이의 평점선물 받은 책이기 때문에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구약신학국내도서저자 :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 / 류호준역출판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03.06.30상세보기 아는 분이 감사하게도 학교 수업 필수 과목 교재를 선물해주셨다. 가격은 4만원, 모르는 이에게 선물해주기에 결코 싼 가격의 본문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 어떤 책들보다 더 열심히 읽었다. 하지만 감사와 훈훈함에도 본문은 대학원 4학기 동안 읽은 본문 중 최악이 아니었나 싶다. 본문 대해 평가할 때 기본적으로 가독성, 내용, 소장가치 측면으로 평가 하는데 이 세 부분 모두 최악이었다. ◇최악의 번역: 유럽식 표기보다 영어식 표기.. 2018. 12. 29. 19:18 더보기
문화/도서 오픈도 하기 전 우연히 들어간 서점: ‘고래책방(GO.re)’ 입력 : 2018. 12. 22 | 수정 : 2018. 12. 22 | 디지털판 새로운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독립 서점, 아니면 교보나 영풍문고처럼 거대한 서점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대개 독립 서점은 서점 주인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다보니 색채가 강하기 마련입니다. 정리된 서적만으로도 주인이 어떤 목적으로 비치했는지 분명하다보면 맞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거대 서점은 각 지역마다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1%밖에 되지 않으니,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오죽하면 고 신용호 교보그룹 창업자가 “돈은 교보생명으로 벌고 사회 환원은 서점으로 하겠다”고 말했을까요. 영풍문고 연합군 결성…1위 교보문고에 도전매출 5천억대 교보문고, 이익률은 0%대…수익보다 독서에 더 관심 크지도, 작.. 2018. 12. 22. 17:36 더보기
나우[now] [주마등] 한 그루 나무 아래, “아니”라고 외쳐본다 입력 : 2018. 12. 16 | 수정 : 2018. 12. 16 | B2-3 자동차가 지나가자 주위가 조용했다. 습관처럼 들여다본 하늘은 어두워져 갔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걱정이 스미어 들 때면 찾아온다. 자주는 아니다. 한 달에 두어 번? 많아봐야 세 번. 두 달 만인 것 같다. 두 달 동안 걱정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발 디딘 오늘 하루가 무거워서 찾아온 건 아니다. 마음의 결단 때문이다. 미루고 미루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두렵고 떨렸다. 설령 오늘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 해도 쉬고 싶었다. 돌아가는 팬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결단을 결심한 지금에서 거스르면 작대기 하나, 이등병 때로 올라간다. 근무보다 지옥 같던 선임병의 괴롭힘은 나름 군 생활했다는 분들 앞에 아무 것도 아닐 테지.. 2018. 12. 21. 17:01 더보기
[아르키메데스의 점] 나의 세계를 넘어 너에게로 달려간다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6. 20:30 더보기
[러블리즈8] 미주 예찬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6. 20:00 더보기
[닥눈삼] 팬사인회 가고 싶어요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6. 19:23 더보기
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비파와 소고] 유일신 아이돌 입력 : 2018. 12. 13 | 수정 : 2018. 12. 13 | C3 비교해 본 神과 아이돌 유일신 사상과 아이돌은 닮은 구석이 있다. 그야 지금 세상에 어느 누가 자기 아이돌만 최고라고 말하겠나. 교회조차 유일하신 하느님도 상투어에 불과하게 된 계기엔 ‘내가 있으니 너도 있다’는 논리 때문이지 않을까. 하나의 신만을 믿어야 하듯, 하나의 아이돌만 아끼는 건 아니다. 유독 모든 멤버를 사랑해야 진짜 팬이라던 이들을 향해 뻗친 일갈도 있으니 말이다. 새로운 아이돌과 함께 우르르 몰려가는 동안 자신이 진짜임을 증명한 팬도 있다. 배타성. 집단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도구다. 배타성에 질린 이들은 내터티브(narrative) 전략을 구사했다. 아이돌을 만나 행복해진 내 삶. 신을 만나 달라진 내 삶. .. 2018. 12. 16. 19:20 더보기
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덕질사전] 고란어 입력 : 2018. 12. 13 | 입력 : 2018. 12. 13 | C2 예인이가 자주하는 말실수를 고란어라고 부른다. 해외에서 한 달 살았다는 게 그 이유인데(...). 크레어티브한 고란어를 못아 어플리케이션을 하다보면 귀여움이 한 사발이나 돼 사랑하스러워진다. 고란어에 관한 일화가 하나 있다. 한 회원이 발견한 사실인데, 지수의 생일에 벽에 붙일 ‘Birthday’ 카드를 ‘Brithday’로 달아 팬들 사이엔 고란어 하나를 발견했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다시 확인해 보니 카드는 예인이가 아니라 미ㅈ……. 2018. 12. 16. 19:00 더보기
[그 노래, 그 앨범] Candy Jelly Love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16. 18:39 더보기
문화/리뷰 같은 것의 과잉, 같은 것의 중독, 같은 것의 파멸: ‘Stand Out Fit In’ 같은 것의 과잉은 같은 것의 중독을 낳고 같은 것의 파멸을 낳는다. 일본 4인조 록밴드 ‘ONE OK ROCK’이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2018. 11. 22). 원오크락 아홉 번째 정규앨범 ‘Eye of the Storm’ 두 번째 트랙이다(앨범 발표: 2019년 2월 13일). ◇‘같은 것’으로부터 부름을 받다 중국인계 소년 이야기로 뮤직비디오는 중국계 소년이란 이유로 받는 조롱으로 시작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청국장과 콩나물, 쌀밥. 주위를 두른 이들에게 불쾌함과 냄새나는 음식일 뿐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일터는 곧 주인공 거처이기도 하다. 방 안 깊숙한 곳까지 스며드는 또래들의 비웃음은 먹튀로 이어졌고 잡으려다 만 아버지를 보며 주인공은 결심한다. “나 자신(중국인이자 태어난 본 모습)이기를 포기해.. 2018. 12. 9. 19:23 더보기
문화/리뷰 중고차 딜러의 신명나는 이야기: 콜링(Calling, 2017) 입력 : 2018. 12. 09 | 수정 : 2018. 12. 09 | A27 괜한 두 시간을 버릴 필욘 없다. 요약해주겠다. 1.꿈을 꾼다. 2.하나님의 소명으로 받아들인다. 3.선교사가 된다. 중고차 딜러라는 소재를 이용해 세상은 더럽고, 추악하며, 자기 이익만을 위한 세상에서 살아가던 중 깨끗하고 정직하며 융통성은 1도 없는 주인공이 끝내 신에게 소명 받았다는 내용이다. 신에게 소명 받는 내러티브로 꾸몄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신은 존재하며 존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소명에 버금가는 인생 스토리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연적 요소겠지만 주인공이 겪은 신적 내러티브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갑자기 세상 일(?)을 하다가 선교사가 된 배경엔 세상에서 이미 이룬 성취감, 더 높은 가.. 2018. 12. 9. 17:19 더보기
[커버스토리] ㅋㅋㅋㅋㅋㅋ 지애를 좋아한다고? “웃기냐? 웃지마, 난 진지하니까!”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2. 2. 00: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