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서른즈음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우[now] [#서른즈음에] 기억의 화해: 그 시절 옥희가 아로새긴 선물 입력 : 2018. 02. 05 | 지면 : 2018. 12. 18 | B4-5 [Cover story] 그 시절 옥희가 아로새긴 선물 시간이 소비된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94, 95년생 특징이라며 20년 전 학용품, 군것질 과자들이 나열 된다. 드라마에선 20년, 30년 전 과거 향수를 자극한다. 때론 과거가 추억으로 남아 웃음 짓게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회한. 후회라고 했던가, ‘돌아갈 수만 있다면’하는 소회부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좌절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살이에 지쳐 타임슬립(time slip)은 드라마 요소로 남아버렸다. 모두가 지쳐있다. ‘하얗게 불 태워 버렸어’란 말이 유행한다. 소진증후군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빠르게 누구보다 효율적이어야 했기에 ‘지금 여기.. 2018. 2. 5. 13:55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