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972

[건조한 기억모음①] [1] 교회가 감추고 싶었던 노동착취 입력 : 2020. 10. 03  07:27 | A26  자연스레 일해 왔던 다섯가지 교회 일 뒤로하고 내린 결정 가이드라인 세워가며 교회를 멀리했지만 누군가 졌던 짐 믹스 커피·예배 실황은 힘 주었지만 끝내 진해진 자격지심 나만의 문제라 생각했던 내 후임자도 겪고 만 교회의 갈등 본격적으로 교회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때는 야간 근무 중이던 소초(小哨) 상황실 복합감시체계 앞이었다. 키보드로 선명해지는 부유물을 한없이 바라보며 이제는 용기를 가지고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느꼈던 순간이다. 파도는 유유히 대 방파제를 적셨고, 자연 그 자체인 바닷물은 이 세계가 멸망할 때까지 쉼 없이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를 할 테지만. 자연이 아닌 그곳 세계에서 멸망할 때까지 일하며 살아남을 힘이 더는 내게 없다고 느.. 2020. 10. 3. 07:27
[현실논단] 하나님을 아는 것 입력 : 2020. 09. 24  00:00 | 디지털판  창간호로 대체한 본지 1호 첫 페이지엔 사이비 단체인 녹림청월 여론조작 사건뿐만 아니라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을 반성하고 돌이키던 첫 순간을 담고 있다. 누군가는 한 목사의 설교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삶의 족적은 아니어도 말 그대로 삶의 방향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년 후를 바꿀 ‘하나님을 아는 것’ 부흥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갔을 것이다.시작은 하나님을 알고 싶은 열망 속에 숨은 삶의 비참함이었다. 모든 것이 다층적으로 얽히고설켜 하나의 문제. ‘죄’로 드러난 시대적 배경은 충분히 스스로를 죄인으로 인식하기 좋은 풍토를 만들었다. 개신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돌이켜.. 2020. 9. 24. 00:00
러블리즈 언택트 콘서트 포스터 리디자인 입력 : 2020. 09. 21 | 디지털판 2020. 9. 21. 20:25
2019.12.31 화: 자유의새노래 제18호 지면신문 비공개 기사입니다. 2020. 9. 13. 07:14
[알립니다] 자유의새노래, nsolous.com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새로운 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의 이름입니다. 그 동안 티스토리(tistory.com)까지 입력해야 들어올 수 있었던 자유의새노래 디지털판에 새로운 이름, ‘nsolous.com’ 약칭, 뉴송어스닷컴의 문을 엽니다. 자유의새노래는 신문을 다룹니다. 신문의 디자인, 신문의 제호, 신문의 인쇄, 신문의 질감, 신문의 제작, 신문의 이야기. 신문 그 자체를 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면신문이 쇠퇴하는 환경에서 끊임없이 정보를 전달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색다른 방법이라 생각해 지금까지 신문을 보여 왔습니다. 공개지면을 늘리면서 본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기록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주필을 비롯해 사람들 마음에 살아 숨 쉬는 나 자신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신문에 담으며 기록으로 남기는 숭고한 가.. 2020. 9. 7. 22:23
금란교회 김홍도 감독 사망 입력 : 2020. 09. 02 | 디지털판 서울 금란교회 김홍도 감독이 오늘 2일 오전 8시 5분에 사망했다. 향년 82세. 2020. 9. 2. 18:33
[미니 7집, 러블리즈 컴백] ① ‘잊을 수 없는’ 새 ‘기억’을 가리킨, 러블리즈 입력 : 2020. 09. 01 | C7  오후 6시. 러블리즈가 신곡을 발표했다.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2020. 9. 1).코로나 여파로 관객없는 쇼케이스를 브이앱으로 진행한 러블리즈는 리더 베이비소울(메인보컬·28)을 대표해 1년 3개월의 침묵을 깨고 “오래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하며 시작했다. “이번 엘범에서 다른 콘셉트를 시도하는 거라 컴백이 기다려졌고 지금도 떨린다”던 케이는 “여러분이 응원하고 기대하는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할 테니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기개발로 공백기를 보낸 러블리즈 러블리즈의 시간도 코로나 이전에 머물러 있었다. 자기개발 기간을 보냈다고 설명한 지수는 “1년 3개월 동.. 2020. 9. 1. 22:15
[울림 담벼락] “아이돌 산업은 사람 파는 일” 이중엽 말마따나 외 입력 : 2020. 07. 06 | C1 ○ “아이돌 산업은 사람 파는 일.” 이중엽의 말마따나 FNC는 누구를 팔았는지 진지하게 반성하길. ○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 만든 럽, 묻고 또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재미로 살아가는 소울과 지애. ○ 수정이가 말했다: “러블리즈 음악 자랑스레 느낀다.” 마음 울리는 노래로 아티스트는 자라난다. 2020. 9. 1. 18:33
[덕질사전] 컴백 입력 : 2020. 08. 05 | 수정 : 2020. 08. 30 | C2  471일 만의 컴백이다. 미니 6집 ‘Once upon a time’을 끝으로 러블리즈 음반은 나오지 않았다. 2019년 5월, 마지막이 되어버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에서 내러티브의 끝에 도달한 줄 알았다.간혹 멤버들이 새로 녹음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 졸이면서 언제쯤 새 앨범과 함께 찾아올지 물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파동에 모든 것이 휩쓸렸고, 모든 것이 덮이고 말았다. 정규 2집 「R U Ready?」가 나오기까지의 비 활동기간을 술회하며 “두려웠다” “불안했다”고 말한 멤버들의 고백들을 기억한다.모든 것이 휩쓸리는 유동하는 시대에 영원한 것 하나 없다지만, 일해야 사는 우리의 단단했던 터전들이 하나 둘.. 2020. 9. 1. 18:12
“이 계정은 이제 미주 겁니다” 입력 : 2020. 09. 01 | C5 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미주가 주도하는 질서/하나 둘 멤버들이 숙소를 비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수정이가 이렇게 밝혔다. 자신이 가장 마지막까지 남았다가 숙소를 나올 예정이라고. 시작이 있으면 끝도 보이는 법. 하나의 공식 계정으로 올라왔던 멤버들의 사진들이 줄어들고 개인 소셜미디어로 대체된다. 활동 연차가 얼마 되지 않으면 개인 계정도 허락하지 않는다던데, 아직까지 계정을 만들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남았던 미주도 곧 공식 계정에 손을 놓을는지.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공식 계정 2020. 9. 1.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