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러블리즈8] 미주 예찬

입력 : 2018. 12. 14 | 수정 : 2018. 12. 14 | C7


부엉이를 닮은 미주!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상한 나라의 러블리즈를 밤새 시청하다 각인됐다. 리더 베이비소울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미주 성격이 처음엔 와 닿지 않았다.


1년 만에 다시 쓰는 자기소개서 영상을 보며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는 거 같다고 말하는 순간, 내 안에 미주를 좋아하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청순 막춤의 창시자 미주.


이름은 이미주, 나이는 만 24세. 태어난 곳은 충북 옥천군. 러블리즈에서 메인 댄서를 맡았다.


성격이 워낙 활발해 별명이 두 개로 나눠지는데, 도도퀸(뚀퀸)과 이미극. 도도하다는 의미에서 뚀퀸이고,  이름을 대충(?) 써서 이미극으로. 정작 미주가 좋아하는 별명은 미주히메. 부엉이를 닮았다던 지애누나 그림에 표정 관리가 안 된 건 비밀.


미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청순 막춤을 추기 때문만은 아니다. 울기는 얼마나 많이 우는지, 콘서트에서 우는 미주를 유튜브로 시청하며 울컥했고, 블루레이도 한 차례, 이번 팬 미팅 땐 조마조마했다. 엠넷 MEET&GREET(2017. 12. 28)에서 “단순해서 쉽게 잊어버린다”는 명은이의 말에 손톱을 물어뜯는 모습에서 빵 터지고 말았다. 강해 보이지만 마음은 약한 여자라는 증거가 아닐까.


덕질일기 예찬 시리즈 첫 멤버로 미주를 선택한 진짜 이유는, 팬 미팅에 있다. 두 번째 날은 전망 좋은 맨 뒷자리에 앉았다. 피날레(finale) ‘그대에게’ 반주가 흐르는 상황에서 멤버들이 무대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건넸다. 그 광경이 즐거워 심장이 뛰었고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 번쩍 들어 환호했다. 그걸 본 수정이와 미주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인사 해주었는데. 일주일 간, 설레는 마음을 잊지 못했다.


고마워, 이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