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8.03.17 17:32

“케이가 미친 듯이 좋았으니까”

입력 : 2018. 03. 17 | 수정 : 2018. 04. 22 | A28 #집단 기억의 러블리즈: 사진덕 인터뷰 단순한 감정에서… 음악, 방송 자료를 보며 팬이 돼여행 좋아해 카메라 하나 들고 나만의 사진 수집해팬사인회 당첨 기준이 높아지자 그제서 환멸감 느껴케이마저 자신을 잊자, 속상한 마음 어찌할 수 없어 단순한 감정이다. ‘애정’. 걸그룹 세계에 발을 딘 이들이 하는 말이다. 단순한 감정에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여성을 사랑하기에 이르기까지 순식간이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우연히 러블리즈를 찍어 준 ‘사진덕(찍덕)’을 만났다. 그가 우연히 러블리즈를 만났을 때처럼.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이 일이라는 게 찍덕을 말하는 거 같은데, 난 찍덕하기 이전부터 그냥 가벼운 팬심으로 러블리즈를 좋..

[Talk talk] 하뉴가 쓴 거짓된 천사의 가면을 벗을 때다

입력 : 2015. 03. 02 | 지면 : 2015. 03. 02 | B3 2013년 10월 9일부터 방영한 ‘리갈하이2(リーガル・ハイ)’의 마지막 화를 보면 주인공인 ‘코미카도 켄스케’는 정의를 추구하는 ‘하뉴 하루키’에게 이렇게 말한다. “추악함을 사랑해라” 어디까지나 하뉴가 주장하는 ‘인간의 추악함을 거부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봄으로 평화와 정의를 지키자’는 주장 역시 하뉴만의 정의이자 이상일 뿐 절대적인 의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그러면서 생각해본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의는 무엇이란 말인가’라는 점이다. 단순히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절대적인 의로 볼 수 있을까. 우리가 부르짖고 있는 정의는 모두 하나님을 위한 것일까. 우리가 세우려고 하는 ‘하나님 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