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입장 바뀐 한동훈 “표결에 참여해야”

자유의새노래 2024. 12. 14. 12:0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기자들의 탄핵 표결 질문에 “제 뜻은 우리 국민과 의원들에게 이미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날 출근길에서 한 대표는 국회 본관 앞에서 윤 씨 탄핵 찬성 촉구 1인 시위를 하는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자신이 메던 빨간색 목도리를 김 의원에게 건네며 격려하기도 했다.


앞서 한 대표는 12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며 “다음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