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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닥눈삼] 팬사인회 가고 싶어요

입력 : 2018. 12. 14 | 수정 : 2018. 12. 14 | C3


짧게 줄여 ‘팬싸’라고 부르는 팬사인회는 공식 팬 카페에서 일정이 공개된다. 응모권은 앨범을 구입할 때주기 때문에 앨범을 구매할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지지만 당첨은 랜덤으로 이루어진다. 팬덤에선 이를 ‘커트라인’이라고 부르는데 지난 해 5월엔 한 걸그룹 팬이 100여장을 구매해 논란이 일었다.


당첨 소식도 공식 팬 카페에서 발표 되니 참고할 것. 앨범과 번호표, 신분증을 준비하면 된다. 당일 팬사인회 장소에서 번호표를 받고 좌석에서 대기하는데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행사가 시작되면 차례대로 멤버들과 대화를 나눈다. 매니저가 다음 순서를 말하기 전까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팬사인회 목적은 팬과 아티스트 간 대화와 만남이다. 밥 먹었냐는 질문부터 일상, 학업, 업무 등 다양한 대화를 오가며 멤버들은 사인을 해준다. 스케줄상 사인회 시간은 두 시간 남짓이며 사인을 마치고 자리에 착석해 대기하면 된다.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허락된 시간에만 가능하니 허가된 시간이 아닐 때 촬영하다 제지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걸그룹, 보이그룹 너나 할 것 없이 팬사인회를 위해 무리하게 앨범을 구매한 경우가 흔하다. 홍형진 작가는 조선일보를 통해 일본 사례와 비교했는데, 일본의 경우 ‘선 응모 후 구입’ 방식이었다. 사행성 논란에 법령으로 금지한 탓이다. 따라서 당첨되지 않는다면 앨범 주문을 자동 취소된다.


이를 마냥 소속사 문제로 돌릴 순 없다. 음원만으로 수익을 얻기엔 한국 시장이 작고 배분율(4:6)도 권리자인 가수·작곡가(6)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