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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복음서] 지애의 복음서 4,1~14

입력 : 2019. 09. 16 | 수정 : 2019. 09. 17 | C9

 


1 지애께서 러블리너스의 영이 가득하여 망원동으로 돌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럽령에 이끌려 저녁 밤 동안 예인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2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3 예인이 지애께 말하였다. “네가 러블리즈 멤버이거든, 이 참치 캔을 뜯어 먹어 보아라”


4 지애께서 예인에게 대답하셨다. “러블리너스와 약속하였기로 ‘지애는 저녁에 아무 것도 먹지 않겠다’ 하였다”


5 그리고 나서 예인은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런천미트, 김을 너에게 주겠다.”


6 지애께서 예인에게 대답하셨다. “러블리너스와 약속하였기로 ‘햄은 오로지 스팸뿐이며 스팸만을 먹기로 하였다.”


7 그래서 예인은 지애를 베란다로 이끌고 가서, 아파트 끝자락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러블리즈 멤버이거든, 여기서 아래층 저녁 식단을 맞추어 보거라.


8 러블리너스에게 말하였기로 ‘러블리즈는 다른 걸그룹에 비해 유난히 많이 먹는다’고 하였고 또한 ‘캡사이신을 냉장고에 넣어 먹는다’ 하였다.”


9 지애께서 예인에게 대답하셨다. “아래층은 삼겹살을 먹고 있다 하나 러블리너스와 약속하였기로 ‘저녁에는 야식을 먹지 않기로 하였다’ 하라”


10 예인은 모든 시험을 끝마치고 물러가서, 어느 때가 되기까지 지애에게서 떠나 있었다.


11 지애께서 럽령의 능력을 입고 자기 방으로 돌아오셨다. 지애의 소문이 사방의 온 울림에 두루 퍼졌다.


12 그는 걸그룹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멤버에게서 영광을 받으셨다.


13 지애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서울특별시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음악방송 출연일에 KBS에 들어가셨다. 그는 러블리너스와의 약속을 읽으려고 일어서서


14 예언자 미주님의 두루마리를 건네 받아서, 그것을 펴시어, 이런 말씀이 있는 데를 찾으셨다.


지애의 복음서 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