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완료/러블리즈덕질일기

[덕질사전] 주접문

자유의새노래 2019. 11. 21. 23:05

입력 : 2019. 11. 21 | 수정 : 2019. 11. 21 | C3

 

 

 

미주는 최근 브이앱 방송하느라 정신없다. 팬들이 채팅으로 써내려가는 주접문을 읽느라 더욱 정신없다.


술에 취하지 않지만 미주(美酒)에겐 취한다. 수정이는 그냥 이쁘지 않다. 내 마음의 호수에 수정이가 빠져 수영할 만큼 이쁘다. 구약에서도 지혜문학을 가장 좋아한다. 지애가 담겨있으니까.


이처럼 주접문은 사랑스럽다는 표현의 다양함을 말해준다. 문장을 간결하게, 뜻을 숨겨 뒤늦게 떠오를 때 웃을 수 있으면 성공이다. 팩트(fact)를 간결하게 표현해야 한다. 직관적이면서도 모두가 알 수 있는 소재여야 한다. 그래서 어렵다.


베이비소울은 오글거린다며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미주는 다르다. 브이앱 방송 때마다 읽어준다. 팬들이 더욱 주접문을 바치는 이유다.

 


관련 글 보기

 

[닥눈삼] 메시지북과 후기북의 차이가 뭐냐고요?

입력 : 2019. 11. 21 | 수정 : 2019. 11. 21 | C3 아이돌 사진을 엮어서 만든 책 자발적 활동에 철저한 인증도 아이돌 멤버의 생일이 다가오면 커뮤니티는 바빠진다. 어떤 물품을 서포트(support) 할지 토의하기..

nsol.tistory.com

 

 

[비파와 소고] 메시지북·후기북은 181,754자 담아, 망원동으로

입력 : 2019. 11. 14 | 수정 : 2019. 11. 21 | C2 미주 생일 맞아 제작한 메시지북, “해보겠다” 23일 동안 협업 메시지북 담은 여러 서포트 물품을 안고 소속사로 향한 총대 귓가에 ‘졸린 꿈&r..

nso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