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설53 [사설] 문대식과 제도권 敎會는 반성하라 입력 : 2017. 08. 20 | 지면 : 2018. 08. 02 | A31 또 한국교회 안에서 성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엔 빼도 박도 못할 현직 목사 구속 사태를 맞이했다. 늘기쁜감리교회는 문 씨의 구속 후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구직 게시판에 새 담임 목회자 청빙 게시글을 올렸다(2017. 9. 11). 한 사람의 타락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문 씨의 추락이 추해보였다. 지난 2011년, 패션코리아 집회에서 처음 접한 문 씨는 한국교회에 센세이션(sensation)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저서 ‘성령사역자가 되라’를 통해 “강해졌다”며 “강해진 모습이 아름다운 까칠함이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하지도 않으면서 말만 잘한다고 틀린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자칭 성령사역자를 한국교.. 2018. 2. 3. 22:52 [사설] 한국 교회 안에서 벌어진 이동현 씨의 성 문제 입력 : 2016. 09. 20 | 지면 : 2018. 08. 01 | A29 이동현 씨가 목사의 신분으로 12년 전인 활동 초기부터 여학생들에게 성 추문을 일으켰다. 기독교의 진보 언론인 ‘뉴스앤조이’에 제보를 한 피해자는 꽤 구체적으로 이동현 씨에 대한 행동을 진술하며 사회적인 논란의 대상으로 이 씨가 섰다. 기독교인임을 자처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특징은 감성적이며 논리적인 사고를 하려 하지 않고, 기독교 신앙을 쉽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신앙을 삶으로 살아내기 힘드니 말 뿐인, 또 행동이 앞선 감성주의의 신앙으로 한국 교회를 도배하고 있다. 이를 가로 막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일밖에 없다. 단순히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왜 분노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일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 2018. 1. 16. 21:49 [사설] 11년 체제의 종말 비공개 기사입니다. 2018. 1. 16. 21:48 이전 1 ··· 3 4 5 6 다음